강점의 발견
글쓴이 : 김웅태            작성일 : 2011-11-14

직업능력이란 직업적인 역할과 역할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능력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여기에는 생애환경과 직업환경에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와 직접 관련된 직무수행능력이 포함된다. 즉 직업의 선택과 진입은 물론 적응과 수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을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직업능력을 매우 협소하게 받아들여 직무능력만을 직업능력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직업인으로 당연히 갖추어야 하는 직업기초능력의 개발을 소홀히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모르게 된다.

강점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인 경쟁자와의 비교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직업선택과 강점개발 기회를 놓치게 된다. 강점이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유한 모든 능력들 가운데 최우선 능력’으로 생각함으로써 취업, 능력향상, 직무훈련을 비롯한 전반적인 커리어 개발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점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강점이 없는 경우 바로 약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잘 하는 것’과 ‘잘 못하는 것’은 선형적인 개념이 아니라 명확하게 독립된 개념이므로 설령 강점이 부족하더라도 약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경쟁자의 강점과 자신의 강점이 같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직업세계에서 요구하는 능력의 범위는 매우 넓기 때문이다. 강점을 상대적으로 우월한 능력이라고 잘 못 생각함으로써 발생되는 가장 큰 문제가 ‘스펙’을 쌓기 위해 진정한 자신의 강점을 멀리하는 것이다. 항간에 자기분석기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SWOT 기법으로 커리어 목표를 정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방법인지에 대하여 길게 논의할 필요는 없다. 약점을 고민하거나, 구직자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 대한 사항을 아무리 고려해보아도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행동대안은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자신의 강점을 더 명확하게 발견하고 규명하려는 노력이 효과적인 것이다.

강점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경쟁상황에서의 비교우위’이다. 그러나 앞서 기술했듯이 기업이 단 하나의 기준만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없다. 타인과의 경쟁우위를 생각하기에 앞서 자신이 보유한 다양한 능력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자신의 강점이며 이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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