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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터림(Mattering)과 반성 | 2017-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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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상담과정과 기법 (Amundson 외) 이라는 책을 읽으먀 많이 반성을 하게 되는 항목이 메터링이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으로 이 단어를 접하였지만 실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항상 생각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을 표현하는 말이고 반드시 알고 실천 해야만 하는 기본 요건이었다.
우선 위의 책(P. 100)에서 정의한 메터링(Mattering)을 먼저 소개하겠다.
메터링은
1.옳든 그르든 사람에게 있는 신념으로 다른사람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2.다른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3.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있는지
등과 같은 생각이라고 정의 를 하였고 (Schlossberg 외, 1989)
이를 다시 수준별로 정의하면
첫번째 수준) 단순히 다른사람의 눈에 띄는 것
두번째 수준) 내담자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전달할때
세번째 수준)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도움을 줄수 있는 기회를 가질때
네번째 수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내담자가 상담자와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관계를 진실로 맺고 있다고 생각할때 이다
메터링은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하는 우리들에게는 상담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필수적인 상담 요건이라고 할수 있겠다.
하지만 나 개인의 현실은 어떠한가?
1.상담을 약속하고도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2.장시간 기다리게 한다.
3.시간에 쫒기는 듯한 분위기로 상담을 이끈다.
4.내담자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가르치려 한다.
5.전날의 과음으로 졸리는 듯한 표정으로 임한다.
6.상담시 제공해 주기로 한정보를 잊어 버리거나
아니면 몇일이 지난다음 대응한다.
7) 내담자의 욕구와는 일치 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끈다.
위의 항목 외에도 많은 것들에 대해서 반성하게 한다.
메터링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상담자가 조직내에서 메터링을 느낄때는 내담자에게 메터링을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진다. 내담자가 메터링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상담자가 일하는 분위기를 향상 시키는 것' 이다.
항상 업무에 쫒겨다니고 회사에 대한 불만과 소수만 일하는 조직내에서도 서로간의 의견 충돌이나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며 책상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어수선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상황이라면 메터링을 느끼기도 힘들 것이며 내담자에게 메터링을 표현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경력컨설팅에 대한 어려운 이론을 공부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주변부터 돌아 보고 스스로의 마음 가짐 부터 새로 다지는 것이 내담자에게 만족감을 주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이 첫 걸음이며 내담자에 대한 메터링의 잠재적 표현일 것이다.
(2017.3.18(토)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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