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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계획을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우리의 삶의 서서히 그리고 갑작스럽게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한 인식이 어떠하든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을 바꾸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으로 계획의 출발을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의 생각으로는 각자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역할과 역할에 따른 책임이 달라지는 것이 근본원인이고, 그 다음이 각자가 속한 삶의 맥락이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이에게는 신년계획이 여전히 도움이 될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특별한 가치가 없을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완전히 계획된 삶과 전적으로 우연에 의존하는 삶의 중간 어디쯤에 속하는 방식으로 살고 있으며, 삶의 방식은 점진적으로 그리고 갑작스럽게 변하여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기를 반복한다. 그러니 어떤 방식으로든 놀라거나 후회가 우리의 삶을 가로 막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역할(자식, 학습자, 부모, 배우자, 직업인, 가장, 여가인, 시민 등)과 그 역할의 중요한 정도를 스스로 평가해보자. 그 다음에 5년이든 10년이든 미래의 역할과 역할책임의 중요한 정도를 예상하여 비교하면 점진적이며 갑작스러운 변화와 마주하더라도 그리 당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본다.
Ph.D., CDF-I, GCDF, MCDS, Supervis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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